2015-12-15 새벽 (히5 히6 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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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5:1 히6:1 히7:1
I. 개요
어제에 이어서 히브리서 말씀을 읽고 있습니다. 앞서 히브리서는 핍박 속에서 유대교로 돌아갈 유혹에 처한 성도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설명하고, 믿음을 지키도록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을 대제사장과 비유하면서 그분이 어떻게 우리의 고난을, 질고를 이해하시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II. 장별 요약
5장에서 예수님은 대제사장이 되시는 것을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우리의 모든 어려움을 감당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굳이 그러한 고난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나 구원을 위해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은 육신의 대제사장과는 다른 분이기에, 히브리서 기자는 살렘 왕 멜기세덱을 통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6장에서는 그렇게 구원받은 자가 믿음을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무시하고, 그 구원의 기쁨을 저버린 사람이 다시 주님께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무서운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명제로 생각해서 절대 안된다고 보기보다는 그만큼 다시 돌이키기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이 신앙을 가볍게 여겨서는 결코 안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7장에서는 멜기세덱을 통해 현재 예루살렘 성전에 있는 대제사장보다 더 우월하신 예수님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율법에 따라 제사장이 된 자들은 사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제물을 바치고 그의 기도를 들었다면, 아브라함보다 더 높은 사람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유대교의 대제사장이 매번 제사를 드리는 것과 달리 예수님은 단 한 번에 영원한 제사를 드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크신 예수님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III. 적용
사실 멜기세덱에 대한 내용이나, 신앙을 버린 자의 회개의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회개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시 주를 떠나더라도 다시 돌아오는 것이 쉽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명이 여기있기에, 영생이 주님께 있기에 주님을 떠나는 것은 죽는 것이요, 다시 돌아오는 것은 죽은자가 살아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인 것입니다. 주님은 능히 행하실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만큼 우리의 믿음을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이 믿음이 더욱 강건하여 지고, 세상의 헛된 말에 속아 주님을 떠나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