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구약성경 이사야 40장 1절과 2절의 말씀입니다. 이사야 40장 1절과 2절의 말씀을 봉독하겠습니다.
사40: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40: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아멘)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종살이 하던 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먼 옛날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그 벌로 고향을 떠나 멀리 바벨론으로 쫓겨갔습니다. 거기서 오랫동안 종살이를 했습니다. 보니엠의 노래처럼 바빌론 강가에서 울었습니다. 지쳐 포기할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들을 위로하십니다. 너희를 버리지 않았다, 너희가 벌을 다 받았다, 너희를 용서했다 말씀하십니다. 종살이는 끝났습니다. 돌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도 위로하길 원하십니다. 죄에 눌린 자들, 고통받는 자들과 함께 하기 원하십니다. 메시아를 보내셨고, 그를 믿는 자를 용서하고 해방시켜 주십니다. 메시아, 바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해방입니다. 용서입니다. 그리고 기쁨입니다. 우리의 믿는 바가 여기 있습니다. 이를 노래하고자 여기 모였습니다. 노래의 모든 가사는 우리의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그 마음을 헤아린다면, 누구보다 헨델의 메시아를 제대로 감상하신 겁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도 이들의 영혼의 고백을 들으시고,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의 위로자가 되신 하나님 아버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를 노래하고자 모인 주님의 백성들이 있습니다. 진실한 영혼의 고백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시고, 듣는 자들도 위로를 받게 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 백성을 돌아보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의 위로하심이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 머리 위에, 이 세상에 억눌리고 종살이 하는 모든 자들 머리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이후 순서는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