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2 새벽(갈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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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일, 새벽기도, 본문: 갈3-6 갈3:1 갈4:1 갈5:1 갈6:1

찬송

1. 장별 요약
갈라디아서 4장에서는 율법과 복음의 관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율법을 따르는 것은 해와 달, 별을 섬기는 이방 미신과 다를 바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세상의 초등학문이란 바로 피조물을 섬기는 세상의 지식, 그와 마찬가지인 율법으로 의로워 지려는 노력을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하갈의 자녀와 사라의 자녀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종과 자유자의 관계처럼, 율법과 복음의 관계도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에서는 더 이상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자유가 무엇인지 설명합니다. 그러한 자유는 방종과 방탕을 위한 자유가 아니라 사랑으로 섬기기 위한 자유임을 밝힙니다. 13절(갈5:13)에서는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인도 아래, 우리의 탐욕이 아니라 성령의 소욕으로 자유롭게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육체의 일과 성령의 열매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육체의 일에는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숭배, 주술, 원수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기, 분열, 이단, 투기, 술취함, 방탕 등 여러가지 죄의 모습들에 대해 나열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열매에 대해서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선 온유와 절제를 들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에서는 이러한 자유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섬기는데 활용할지 적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으로서 권면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자기를 살피고, 서로 짐을 지며, 가르치는 자들과 좋은 것을 함께 하고, 낙심하지 말고 선을 행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울사도는 베드로의 외식에 대한 문제에서 시작하여, 복음의 의미에 대해서, 그리스도의 삶으로 그 내용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2. 핵심 메시지
우리는 끊임없이 율법의 위협을 당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사랑의 고백을 몇 가지 규칙으로 바꾸어 버리고, 그것을 절대적으로 여기며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사랑없음을 그러한 행동으로 숨기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자유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 안에 거하며, 우리게 허락하신 사람들을 돌아보며 사랑하며 섬기는데 우리는 자유를 활용해야 합니다. 남들이 주는 규칙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스스로 결정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수많은 이단들이 사람들을 위협하며 겁박하여,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고 교주의 뜻이 하나님의 뜻인양 집어 넣습니다. 정통 교단이라고 해도 은연 중에 그런 과를 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이 자유를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3.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자유의 복음을 우리가 저버리지 않기 원합니다. 다시금 죄의 종이 되지 않게 하시고, 율법의 노예가 되지 않기 원합니다. 주님이 주신 자유가운데 행하며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데에 자신을 내어 주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의 인도하심이 아니면, 성령께서 역사하지 않는다면 저희는 이러한 자유자로 살 수 없사오니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성령으로 함께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후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신 말씀을 놓고 기도하시고 각자 가저온 기도의 제목으로 기도하시고 돌아가시겠습니다.

주기도문